역사 이야기

울지 않는 두견새로 사람의 성격 파악하기

모두의 건강을 위해 2023. 8.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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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않는 두견새로 사람의 성격 파악하기

 

 

여러분 1592년은 임진년입니다.

1592년 어떤일이 일어났는지 다들 알고 계시죠?

임진년에 왜놈들이 난을 일으켰다 하여 임진왜란이라 불립니다.

 

이 임진왜란을 일으킨 원흉 다들 누구로 알고 계신가요?

맞습니다. 한자로 풍신수길 바로 도요토미 히데요시 입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킨데에는 일본의 역사를 조금 알아야합니다.

 

일본을 역사적을 싫어해서 그냥 다 싫어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면 1910년의 한일합방 같은 수모를 또 겪는겁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습니다.

아무리 아니꼬운 적이라 하지만 상대를 알아야 우리가 맞서 싸울 수 있는겁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태어났을 때에는 일본의 전국시대라 불리는 시기입니다.

전국에 다이묘들이 서로 전쟁을 해서 땅을 빼앗고 뺏기고 서로 죽이는

그런 시절에 태어났죠.

이 시기에는 사무라이라는 무사 계급이 귀족 취급을 받으며 살던 시절이었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무사 계급이 아니었는데요.

그때 당시 유명한 오다 노부나가의 하인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총애를 받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오다의 오른팔이 되어 나중에

전국 통일을 하는 쇼군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죠.

오다 노부나가는 성격이 아주 더럽다고 합니다.

그런 오다의 성격을 다 받아 총애를 받은 히데요시는 정말

성공을 위해 다 받아주는 성격인 셈이죠.

또 한명의 이시절 일본 전국시대의 유명인물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있는데요.

도쿠가와 가문은 이에야스가 어린시절 원래 섬기던 다이묘를 배신하고

오다 가문의 편에서서 오다의 측근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뭐 사실상 오다 가문이 전쟁을 잘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다 노부나가 시절 일본의 거의 전 지역을 통일했지만

거의 다 되갈 무렵 오다 노부나가가 풍토병으로 사망하는 바람에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1인자 자리를 둔

눈치 싸움이 일고 교토에 먼저 입성한 도요토미가 오다 노부나가의 뒤를 이은

권력자가 되게 됩니다.

 

이후 전국을 통일하게 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무사들의 넘치는 힘을

쏟을 무언가가 필요했고 그것이 조선이 됩니다.

일본의 전국시대 기간 동안 그렇게 서로 싸우고 다들 사무라이가 되기 위해

열심히 싸웠는데 이제와서 그만 두라 하면 그 많은 실직자들이 어떻게 되겠어요.

 

조선과 명을 정벌하여 세수도 늘리고 사무라이 집단의 화도 돌릴겸 그 타겟이

조선이 된겁니다. 결국에는 실패로 돌아가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죽자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쇼군의 위치에 들어오고 도쿠카와 가문의 정치가 약 200년간 이루어지게 됩니다.

결국 승자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인 셈이죠.

 

울지 않는 두견새로 사람의 성격 파악하기 위해

일본 전국시대의 통일배경을 잠시 설명했습니다.

설명이 길어져서 완전 주제와 벗어났었는데요 ㅎㅎㅎ

 

위 배경이 울지 않는 두견새로 사람의 성격 파악하기에 도움이 될겁니다.

 

Q. 정~말 울음소리가 좋은 두견새가 새장에 있습니다.

     당신은 두견새의 울음소리를 듣기 위해 어떻게 하실 건가요?

 

 

1. 두견새가 울지 않으면 죽인다.

2. 두견새가 울수 있게 무슨 짓이든 해본다 (앞에서 재롱도 떨고 찔러도 보고 먹이도 주고 등등)

3. 두견새가 울때까지 기다린다.

 

1. 오다 노부나가와 성격이 같은 당신 포악하십니다! 성격 즘 죽이세요.

2.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같은 성격을 가지셨군요?! 어떻게든 이루려는 마음 대단합니다.

3.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같은 성격인 당신, 참을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위 질문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어떤것이 좋다란것도 없습니다.

 

때로는 오다 노부나가 처럼, 때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처럼, 때로는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같은 방식으로

인생에서 결정을 해야 할때가 있는 겁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결국 완벽한 전국통일을 이루고 도쿠가와 가문이 200년 넘게 통치했다하여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방식이 맞는 것은 아닙니다.

 

무언가를 이루고자 할때 단칼에 잘라서 이거 아니면 안되가 되야하는 때가 있는 것이고

목표 달성을 위해 합법적인 선 안에서 어떻게든 노력도 해봐야하며

이 방법 저 방법 이후에는 내려놓고 기다릴 줄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픔의 역사를 가져다준 녀석들이지만 이 녀석들의 이야기로

우리의 인생은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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